1 작품
방과 후, 공원 벤치에서 나른하고 무심한 분위기의 누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. 그녀는 항상 별 의미 없는 시시한 거짓말만 늘어놓지만, 그 말투 속에는 은근한 다정함이 묻어난다. 겨울 노을이 지는 가운데 둘만의 잔잔한 일상이 펼쳐진다.